[Dispatch=김나라기자]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등이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등이 '아수라'에 출연한다"며 "9월 중 크랭크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수라'는 범죄액션 영화다. 제목은 불교의 6도에서 인간계와 축생 사이에 위치하는 '아수라도'에서 따왔다.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성은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에 이어 김성수 감독과 4번째 호흡을 맞춘다.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았다. 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짓이 없는 인물이다.
황정민의 악당 변신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비리와 이권에 혈안이 된 시장 '박성배 '역을 연기한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일 예정이다.
주지훈은 정우성과 브로맨스를 펼친다. 한도경을 형처럼 따르다 그의 명으로 배성배 측근으로 일하게 되는 형사 '문선모'를 소화한다.
이밖에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출연한다.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혜곤, 김원해, 오연아, 윤제문 등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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