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남자는 역시 수트?"
정경호가 수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출연한 드라마마다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한 것. 정우성, 이정재 등에 이어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 첫 시작은 지난 2013년 방송된 '무정도시'. 이전까지 정경호는 남동생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무정도시'에서 남성미를 폭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스타일 변화가 주효했다. 당시 정경호는 수트 풀 착장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상하의에 베스트까지 더해 남다른 수트핏을 선보였다.
바디라인도 수트 맞춤형이었다. 식단조절, 금주, 운동 등으로 체지방 3% 몸매로 다듬은 것. 덕분에 정경호는 완벽한 수트발을 보여줄 수 있었다.
이런 수트발은 최근 작품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5월에 종영한 '순정에 반하다'에서 다양한 수트를 입어 여심을 공략했다.
색깔부터 디자인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소화했다. 기본인 블랙부터 비비드한 청색 , 부드러운 베이지 등 남다른 수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패션 관계자는 "정경호가 수트를 통해 젊고 생기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라며 "도시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잘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정경호 표 수트는 파크랜드 서브 브랜드인 '제이하스'. 2030세대를 공략하는 젊은 브랜드다. 샵인샵 개념으로 전국 파크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