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미겸기자] 정우성이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정우성은 지난 5일 전북 남원의 한 놀이공원에서 영화 '마담 뺑덕'(가제, 임필성 감독) 첫 촬영을 진행했다.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20세 처녀 덕이(이솜 분)의 첫 만남 장면이었다. 두 사람의 지독한 사랑이 시작되는 신이었다.
정우성은 조각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우성은 차분한 컬러의 수트를 입고 등장해 미남 포스를 발산했다. 눈빛도 따스했다. 캔커피를 들고 이솜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마치 CF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 대목이었다.
첫 촬영을 마친 정우성은 "이솜과의 첫 호흡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가 나온 것 같다"면서 "치정 멜로물은 처음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영화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치정 멜로물이다.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와 그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덕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앞으로 3개월 간 촬영할 예정이다.
<사진제공=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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