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소지섭이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소지섭은 지난 5일,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 '소나이스 트립'(SONICe Trip)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옥택연과 차학연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소지섭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6년 만에 일본 팬미팅을 진행했다. 애초 1회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같은 날 2회차 공연이 추가됐다.
소지섭은 오프닝을 객석에서 진행했다. 객석에서 나타나 '캔트 유 스마일 위드아웃 유'(Can't you smile without you)를 감미롭게 불렀다.
소지섭은 "다시 만나는 데 너무 오래 걸렸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어제 잠을 설치고 긴장도 많이 했다"며 "저와 같이 즐거운 여행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팬들을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퀴즈 타임에선 팬들이 소지섭의 평소 여행 취향을 맞췄다. 소지섭은 그간 출연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풀었다.
특히, 소지섭은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광장'의 비하인드를 전할 때, 팬들의 함성이 커졌다.
옥택연과 차학연도 힘을 보탰다. 세 사람은 '소옥차 트리오'를 결성했다. 옥택연이 직접 작사·작곡한 '시간이 걷다'를 함께 불렀다.
옥택연은 능숙한 일본어로 "지섭 선배님이 팬들과 손잡고, 시간을 걷는 상상을 하면 만든 곡"이라 밝혔다. 차학연은 "오늘 데뷔한 소옥차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미니 운동회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이 릴레이로 미션을 성공하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이었다. 배우들은 직접 향수 선물을 준비했다.
소지섭의 선물은 또 있었다. 그는 추첨 이벤트로 목걸이를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딩 곡은 일본 그룹 '스맙'(SMAP)의 '세상에 하나뿐인 꽃'. 소지섭은 이 노래를 부르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소지섭은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손을 잡았다. 악수회 마중 이벤트로 마지막까지 팬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소지섭은 올해 상반기 '광장'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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