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경기북부경찰청과 협업한다. 마약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야당'이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마약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경찰 굿즈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관계자들이 '야당' 최초 시사회에 참여했다. 마약수사대 형사 상재(박해준 분)에 만족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회 관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있다. 이들에게 캠페인 사전 고지문을 송출했다. 관람 후 리뷰 작성자에 한해 굿즈를 증정했다.
이 뿐 아니다. '야당' 관객에게는 마약 범죄 예방 진단 키트를 전달한다. 음료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마약 성분 확인이 가능한 키트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영화와 공공기관 결합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사회적 메시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야당'은 브로커와 검사,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물이다. 오는 16일 개봉.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