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 인턴기자] 가수 우즈(조승연)가 군 복무 중에 역주행을 달성했다. 지난 2023년 4월 발표한 '드라우닝'(Drowning)이 국내차트를 휩쓸고 있다.
우즈는 8일 '드라우닝'으로 멜론 일간차트 4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3위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뒤,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유튜브 뮤직에서도 선전 중이다. '드라우닝'은 주간 인기곡 3위(지난 달 28일~지난 3일 자)를 차지했다. 1위는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2위는 제니의 '라이크 제니'다.
'드라우닝'은 5번째 미니 앨범 '우리'(OO-LI)의 수록곡이다. 우즈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슬픔에 잠긴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곡이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에서 반응이 터졌다. 우즈가 군복을 입고 '드라우닝'을 열창하는 모습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숨은 명곡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당시 '드라우닝'은 차트 아웃된 노래였다. 하지만 리스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역주행이 시작됐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톱5까지 올라섰다.
한편 우즈는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현재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오는 7월 21일 전역 예정이다.
<글=박수연 인턴기자(Dispatch), 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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