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 인턴기자] "이번 앨범은 한마디로 자극적입니다."(민재)
싸이커스의 색이 더욱 짙어졌다. 퍼포먼스도, 음악도 강렬해졌다. 빈틈없이 꽉 채운 무대로 실력을 증명했다.
음악이 흐르는 3분 동안,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바닥이 울릴 만큼 역동적이었다. 쏟아지는 랩핑은 귀를 강타했다.
2년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이를 갈고 돌아왔다. 리더 민재는 "자극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서, 대중에게 강렬하게 각인되고 싶다"고 밝혔다.
싸이커스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5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스퍼'(HOUSE OF TRICKY: SPUR)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보는 10명의 소년들이 '트리키'(TRICKY)라는 존재와 함께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총 5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브리드'(Breathe)와 '유 하이드 위 시크'(You Hide We Seek), '하이웨이'(HIGHWAY),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록 유어 바디'(Rock Your Body) 등이다.
민재는 "뜨거운 열정에 박차를 가하고, 고요한 일상엔 삶의 온도를 가열 시켜줄 자극적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트랩 장르의 곡이다. 세은은 "날카롭고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다"며 "혼란 속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민재, 수민, 예찬이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데뷔 때부터 전작까지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 왔다.
민재는 "타이틀 곡 '브리드'는 도입부부터 쾌감을 느끼실 수 있게 준비했다. 얇고 선명한 톤과 타이트한 플로우가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수민은 "힘을 좀 빼고, '칠'(Chill)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이전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주의 깊게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찬은 "어떻게 변화를 줄지 고민했다"며 "평소와 다른 느낌의 벌스를 쓰려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도 업그레이드됐다. 진식은 "'싸이커스' 하면 강렬한 퍼포먼스를 떠올릴 것이다. 이번엔 더욱 강하게 돌아왔다"고 예고했다.
헌터는 "숨에 대한 포인트 안무가 아주 많다. 어떤 춤이 숨과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재밌으실 것"이라며 포인트 안무를 짚었다.
7개월 만의 신보다. 완전체로는 2년 만이다. 정훈이 무릎 부상과 십자인대 파열로 활동을 중단했다, 복귀했다.
민재와 진식은 "또 다른 시작 같은 느낌이 든다"며 "9인 체제 활동은 20% 부족한 느낌이었다. (정훈의) 합류로 보컬 완성도가 높아지고, 에너지도 월등히 올라갔다"고 말했다.
정훈은 "많은 분의 응원에 힘입어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려 기쁘다"며 "완전체 케미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싸이커스는 데뷔 6개월 만에 일본, 북미, 유럽 등을 오갔다. 해외 무대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해서 돌아왔다. 다음달 3일에는 2번째 월드투어를 떠난다.
민재는 "해외임에도 떼창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가 달려 나갈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그 과정을 통해 앨범을 준비할 열정도 얻고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유의미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미니 4집으로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월드 앨범' 6위, '톱 앨범 세일즈' 10위 등을 기록했다.
민재는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이커스가 되고 싶다. 지난해의 좋은 성적을 원동력 삼아,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재
▲유준
▲예찬
▲준민
▲현우
▲진식
▲정훈
▲세은
▲수민
▲헌터
<글=박수연 인턴기자(Dispatch), 사진=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