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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리뷰 유튜버 선행...수익금 4·3 희생자에 기부

[Dispatch=이명주기자] "제주도 배경이라 그런지 제주도 삼촌(웃어른)들이 생각이 나요."(뭐랭하맨)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리뷰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관련 수익금 전액을 제주 4·3 사건 희생자에 기부했다.

유튜버 겸 코미디언 김홍규 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뭐랭하맨'에 '귤바오의 폭싹 속았수다 4막 리액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 4막(13~16회)을 시청했다.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당시 시대상을 언급하고 제주도 출신으로 지역에 관한 정보를 전했다.

영상 말미 뜻밖의 소식을 알렸다. 김 씨는 "'폭싹 속았수다'로 인해 돈을 많이 벌었다"며 수익을 공개했다. 2,344달러(한화 약 343만 원)를 받았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 리뷰 영상으로만 343만 원을 번 것"이라며 "어떻게 쓸까 고민 많이 했는데 4월 3일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이라 했다.

기부 결정을 내렸다. "제주 4·3 (사태)를 아직까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그래서 4·3 평화재단에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거래 내역을 공개했다. 김 씨는 지난 28일 제주 4·3 평화재단 측에 500만 원을 보냈다. 영상 수익금에 사비 150만 원을 더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제주도라는 섬이 외적으로 안 좋은 이미지 많지만 사실 이 안에서 살아 온 사람들의 삶은 정말 고단한 삼춘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 금액이 4·3 유가족들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4·3에 관심 갖고 제주도를 더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오애순(아이유 분)과 양관식(박보검 분)의 일생을 사계절로 표현했다.

<사진출처=넷플릭스, '뭐랭하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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