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 인턴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이하 세관)이 뉴진스를 홍보대사로 연장할지에 대해 논의 중이다. 교체설에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세관 측은 27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뉴진스와의 홍보대사 계약 기간이 이달 말에 종료된다. 차기 홍보대사는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세관은 지난해 3월 뉴진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오는 31일 만료된다. 세관 측에 따르면, 뉴진스는 재능 기부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한 매체는 "뉴진스가 세관 홍보대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아이브 등 타 걸그룹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입국장 배너도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세관 측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내부적으로 홍보대사 교체를 논의하지 않았다. 인천공항 내 뉴진스 배너도 아직 철거하지 않은 상태"라고 알렸다.
계약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세관 관계자는 "계약 종료 전, 뉴진스 측에 연락할 예정"이라며 "상호 조율 후에 재계약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체 기사를 보고 당황했다"면서 "뉴진스와 소속사에 난처한 상황이다. 허위 보도가 반복되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글=유하늘 인턴기자(Dispatch),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