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엔하이픈이 첫 트리플 밀리언셀링을 달성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7월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UNTOLD)를 발매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이 음반은 지난달까지 300만 2,411장 팔렸다.
이들 앨범이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3월엔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로맨스: 언톨드'는 자체 최다 초동(음반 발매 일주일간 판매량)을 달성한 작품이다. 234만 장 판매됐다. 써클차트 2024년 연간 앨범 차트 4위를 안았다.
글로벌 성적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2위, 4위를 안았다. K팝 가수 최고 순위다.
열도 인기 역시 뜨거웠다. '로맨스: 언톨드'는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4'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앨범 랭킹' 9위, '합산 앨범 랭킹'은 10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엔하이픈은 지난해에만 앨범 누적 판매량 545만 장을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넘긴 K팝 가수는 이들 포함 3팀 뿐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을 전개 중이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