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너 죽었잖아, 4년 전에..."
배우 공명과 김민하가 애틋한 설렘을 선사한다.
티빙 측이 5일 새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극본 송현주·장인정, 연출 김혜영·최하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포스터에는 람우(공명 분)와 희완(김민하 분)의 과거 추억이 담겼다. 두 사람이 교복을 입은 채 서로의 이름표를 교환했다.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포스터 양옆으로 '만우절 장난에서 시작된', '거짓말 같은 우리의 이야기’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티저 예고편도 인상적이다. 누군가 람우를 부르자 희완이 고개를 돌렸다. 다소 민망한 람우와 달리 장난에 진심인 듯한 모습이었다.
람우는 어느새 왈가닥 희완에게 물들었다. 하지만 4년 뒤, 상황이 반전된다. 희완의 어두운 모습이 심상치 않은 변화를 짐작케 했다.
그런 희원에게 죽은 람우가 찾아왔다. "너한테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서 왔다"고 했다. 예측 불가 스토리를 그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 모습으로 찾아오는 이야기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담당한다. 연출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 김혜영 감독이 맡았다.
공명은 저승사자가 된 람우를 연기한다. 김민하가 그의 첫사랑 희완으로 분한다. 이들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청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다음 달 3일 티빙에서 1, 2회를 오픈한다.
<사진제공=티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