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 인턴기자] "사랑을 제대로 불러 본 적이…"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월드투어(서울)에서 신곡을 최초로 발표했다. 타이틀은 ‘스위트 드림즈’. 아미를 향한 달콤한 고백송이다.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진심을 신곡에 담았다.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인 만큼, 솔로 투어에서 맨 처음으로 공개했다.
제이홉이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월드투어(홉 온 더 스테이지)의 서막을 열었다. 무대 위의 제이홉, 그와 아미의 HOPE를 열정으로 풀어냈다.
제이홉은 3번째 스테이지 ‘기대'(Expection)에서 신곡을 깜짝 발표했다. 순백의 옷을 입고 나와 구름 속에서 사랑을 고백했다.
몽환적인 분위기, 부드러운 멜로디, 제이홉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졌다. 아미는 신곡 선물에 보답했다. 휴대폰 플래시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이홉은 "(이벤트를 해주실지) 상상도 못 했다. 여러분이 무대를 더 아름답게 꾸며줬다. 이런 느낌을 오랜만에 받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이홉은 왜 사랑을 신곡 테마로 골랐을까. 그는 “전역하고 나서 어떤 음악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그러다 여전히 세상엔 사랑이라는 감정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었나?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작업했다"며 "이 곡은 여러분을 향한 세레나데"라고 고백했다.
신곡은 팝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알앤비 대표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오는 7일 오후 2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된다.
한편 제이홉은 서울을 포함한 15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펼친다.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샌 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북미 지역을 찾는다.
이후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에서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글=유하늘 인턴기자(disp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