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봉준호 신작이 한국 극장가 구원투수로 나선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은 24일 오후 1시 기준 예매율 52.3%를 기록했다.
흥행 전망을 밝혔다. 이날까지 14만 2,360명이 사전 예매했다. 이미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둔 영화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후속작이다. 작가 에드워드 애쉬튼 소설 '미키 7'을 각색했다.
휴먼 프링팅 기술을 가정했다.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미키 18이 출력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기존 공상과학(SF) 영화와는 180도 다른 작품이다. 다소 부족하지만 짠한 미키에 집중하면서 사람 냄새나는 SF물을 완성했다.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미키로 분했다. 나오미 애키는 미키 여자친구 나샤를 연기했다. 마크 러팔로가 첫 빌런으로 열연했다.
한편 '미키 17'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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