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해외 공연을 연기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한 것.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정용화는 7일 X에 입장문을 냈다. "가오슝, 홍콩 공연이 5월로 연기됐다. 의료진과 상의한 결과 4월부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돼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당장 전 '에바뛰'(에브리 바디 뛰어)를 못할 수도 있지만 많은 보이스(팬덤명)분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뛰어주실 거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는 치료에 힘쓰고 있다. "회사와도 상의하고 있고, 저 또한 아픈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치료를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달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몸상태도 전했다. "현재 무릎의 상태는 무릎을 굽히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고, 각도도 아주 잘 나오는 아주 좋은 상태다"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남겼다. "여러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니 그 어떤 약보다 빨리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지난 1월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진단을 받았다. 이후 정용화는 봉합 수술을 진행했다.
씨엔블루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말레이시아에서 공연을 열었다. 오는 3월 가오슝과 홍콩 공연을 앞뒀으나, 정용화의 부상으로 5월에 열릴 예정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