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제로베이스원이 특별한 선물로 열도를 홀린다.
제로베이스원은 29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PREZENT)를 발매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한 6곡을 준비했다.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는 드럼 앤드 베이스에 록 사운드를 결합한 장르다. 감성적인 피아노와 에너제틱한 기타 선율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떨어져 있어도 늘 너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며, 마침내 다시 너에게 돌아왔다'라는 애틋한 메시지를 담았다.
2번째 타이틀곡 '온리 원 스토리(Only One Stoty)는 모험을 떠나는 이들에게 "분명 괜찮을 거야"라며 용기를 전해주는 응원송이다.
이 곡은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시리즈 오프닝 곡으로 삽입했다. 현지 내 제베원의 영향력을 확인시켰다.
이밖에 벅차오르는 멜로가 특징인 디스코 하우스 장르의 '파이어워크'와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일본 첫 팬송 '하나' 등도 수록했다.
한국 활동곡인 '필 더 팝'(Feel the POP),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해 앨범의 풍성함을 더했다.
제베원은 지난해 3월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 운메이노하나'로 열도 데뷔 일주일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해당 싱글은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 20 1위, 빌볻,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6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기록을 달성할까.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다음 달 24일 미니 5집을 발매하며 국내 컴백에도 시동을 건다. 한국과 일본, 쌍끌이 흥행을 정조준한다.
<사진제공=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