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MBC-TV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 연출 김태호)가 24일 2차 티저를 공개했다. "저는 음악의 힘을 믿어요"라는 지드래곤의 한 마디와 함께 새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드래곤은 예전의 연말 무대가 그립다고 말했다. "다 같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 따뜻했다"며 "요즘은 그런 판을 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대놓고 판을 짜자는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유의미한 무대를 남기고 싶다는 것. "내가 브리지 역할을 하면 되지 않을까"며 "(노래를 만드는 게) 장기"라고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한해를 빛냈던 분들의 목소리가 하나가 돼서 큰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 뭘 해도 예술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분야 막론, 2024년의 얼굴들이 모였다. 배우 황정민, 김수현, 김고은,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세븐틴' 부석순, 방송인 정형돈, 데프콘, 작가 기안84, 셰프 안성재 등이 힘을 합쳤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한다. 그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담았다. 다음 달 16일 첫 방송 한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