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자카르타와 방콕이 ‘세븐틴 축제’로 들썩인다.
세븐틴은 다음 달 이들 지역에서 월드 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와 연계한 이벤트를 연다. 팬들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타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에서는 웹예능 '고잉 세븐틴' 체험 액티비티가 마련된다. 룰렛 맞추기, 고요 속의 외침 등을 즐길 수 있다.
즐길거리가 또 있다. 세븐틴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다. 이들 노래를 따라부르는 싱어롱 파티,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카르타 북부 소재 'PIK2'는 해변 파티로 꾸몄다. 세븐틴 음악을 즐기는 DJ 파티와 테마 피크닉 공간, 커스텀 팔찌 만들기가 팬들을 맞는다.
‘자카르타의 심장부’인 '수디르만 도로'에서는 '차 없는 거리’ 행사 기간 동안 세븐틴 음악 랜덤 플레이, 라디오 운동, 게임 등을 만날 수 있다.
실내 테마파크 ‘트랜스 스튜디오'는 세븐틴을 주제로 한 여러 게임을 선보인다. 또 이들 콘서트 장면 일부를 고화질 스크린으로 상영한다.
방콕은 도시 전체가 세븐틴으로 뒤덮인다. 수완나품 국제공항 진입로 및 시내 대로변, BTS 역사, 시암 파라곤 등에서 세븐틴 광고를 튼다.
특히 BTS 파야타이 역은 '세븐틴 역'으로 바뀐다. 역 내부를 세븐틴 사진으로 랩핑한다. 팬들이 참여하는 메시지월과 포토월 등도 설치한다.
시암 디스커버리에선 글로벌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세븐틴 앨범과 월드투어 머치, 공식 캐릭터 봉봉이 키링, 마그넷 등을 구매 가능하다.
이 뿐 아니다. 일부 호텔이 파트너십을 맺고 세븐틴 테마 방을 꾸민다. 여러 식음료 브랜드는 F&B 협약을 통해 세븐틴 메뉴를 독점 판매한다.
하이브는 "세븐틴 아시아 투어를 맞아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욱 깊이 교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계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캐럿(팬덤명)은 물론이고 관광객, 시민 모두 세븐틴과 가깝게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아시아에서 월드투어를 전개 중이다. 오는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제공=하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