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권진원이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으로 쓰인 '해피 버스데이 투 유'와 관련해 당혹감을 표했다.
권진원은 17일 SNS를 통해 "장미꽃 한 송이와 시집 한 권 선물만으로 행복한 생일을 보내는 연인들의 사랑 노래가 이렇게 개사되다니"라고 탄식했다.
그는 'SBS 8 뉴스' 유튜브 화면 캡처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해피 버스데이 투 유'를 개사해 '윤비어천가'로 바꾼 데 대해 "정말 당혹스럽다"고도 썼다.
SBS는 전날인 16일 대통령경호처가 창립 60주년 행사에서 윤 대통령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해피 버스데이 투 유' 노랫말을 바꿔 가창했다.
당시 가사엔 '새로운 대한민국 위해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대통령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우리 모두 축하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권진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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