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새해를 맞이해 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승기는 17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 시설 '따스한 채움터'를 찾았다. 취약 계층을 위해 떡국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따스한 채움터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 시설. 노숙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하루 2회 급식을 제공한다. 연간 730만 회, 약 13만 명의 식사를 책임진다.
이승기와 참여자들은 총 200인분의 식사를 정성껏 준비했다. 사골떡만둣국, 돈육김치볶음, 컵과일 등을 직접 배식했다. 식사를 마친 이용객들에게는 따뜻한 장갑 200개를 선물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했다. 위촉 10일 만에 봉사 활동도 진행해 진정성을 더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새해 떡국 나눔 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많은 분들이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봉사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승기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정하 재능나눔봉사회 회장, 대학RCY 회원 등이 동참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