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
YG엔터테인먼트 17일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 그 일환으로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YG에는 김희애, 차승원, 장현성, 유인나, 정혜영, 유승호, 이성경, 수현, 장기용, 이수혁, 경수진, 한승연, 손나은, 주우재 등이 소속돼있다.
배우마다 남은 계약 기간은 상이하다. YG는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남은 계약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계약 시점까지는 매니지먼트를 이행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이다. 유승호가 가장 먼저 YG를 떠난다. 오는 3월 계약이 만료된다.
YG는 앞서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올해 블랙핑크 컴백과 월드투어, 15주년을 맞은 2NE1 활동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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