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가 롱런 인기를 자랑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브스턴스'는 지난 12일 기준, 20만 5,153명의 관객을 동원, 20만 관객 고지를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2024년 개봉 독립예술영화 외화 관객수 1위에 올라섰다. 개봉 5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좌석 판매율 1~2위도 유지 중이다. 실시간 예매 순위 또한 상승했다. 10위권 안에 다시금 올라서며 뒷심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2%로 상승했다. 실관람객들과 평단의 호평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브스턴스'는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토론토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시작으로, 세계 영화상 54회 수상 및 124회 노미네이트 됐다.
데미무어와 마가렛 퀄리는 전라 노출 열연을 펼쳤다. 특히 데미무어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기 경력 45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데미무어는 기세를 몰아서 오는 3월 11일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도 노린다. '서브스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