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실연의 아픔을 그린다.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감독 임선애) 측이 13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이 출연한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하 '조찬모임')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수지가 비행기 승무원 사강 역을 맡았다. 금기의 사랑에 빠진 인물이다. 유지태는 그의 연인 정수 역으로 가슴 아픈 이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욱이 컨설턴트 전문강사 지훈을 연기한다. 금새록은 그와 오랜 기간 교제한 교사 현정으로 분한다. 장기 열애한 커플의 현실을 보여준다.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등장한다. 전혜진, 배종옥, 이성욱, 박세진, 이가섭, 전석찬, 미람 등이 나온다. 삶과 사랑에 관한 스토리들을 들려준다.
연출은 임선애 감독이 담당한다. 임 감독은 영화 '69세', '세기말의 사랑 등으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한편 '조찬모임'은 지난달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위드에이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