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도연기자] 스트레이 키즈(이하 스키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중이다.
빌보드는 지난 7일(현지시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순위를 발표했다. 스키즈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새 앨범 스키즈 합 힙테이프의 '合 합'(HOP)으로 1위를 기록했다.
스키즈는 3주 연속 앨범 차트 2개 부문에 정상을 차지했다. '톱 앨범 세일즈'는 미국 내 주간 앨범 판매량,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는 발매 18개월 미만 음반 중 미국 내 주간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아티스트 사상 2번째 기록이다. 스키즈는 '합'으로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18만 7,000장을 판매했다.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최정상에 오르며 현지 파워를 실감케 했다.
'빌보드 200'에서 대기록도 세웠다. 스키즈는 차트 69년 역사상 6개의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 시킨 세계 최초 아티스트가 됐다. 11일 자 최신 차트에서도 '합'은 1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편 스키즈는 다음 달 14~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5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을 개최한다. 이어 3월에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