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브가 거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아이브는 지난 9일 공식 SNS에 3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 콘셉트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6인 6색 매력이 돋보였다. 영상은 안유진이 한쪽 입꼬리를 살짝 올린 채 미소 짓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부드러운 내레이션도 더해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가을, 장원영, 리즈, 이서, 레이의 클로즈업 장면이 연달아 등장했다. 멤버들은 공허한 눈빛이었다. 희미하게 내리는 눈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들은 거칠고 키치한 느낌의 보헤미안 스타일을 소화했다. 화려한 장신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상 사이사이 더해진 흑백 무드로 무게감을 더했다.
영상에는 "나를 사랑해 그리고 나를 미워해"(Love me And hate me)라는 의문의 멘트도 있었다. 아이브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독특한 감성을 선보였다.
아이브는 앞서 콘셉트 포토를 공개, 팬들 기대감을 높였다. 유니크하고 신비로운 무드를 자랑했다. 전원 비주얼 그룹답게, 티저 콘텐츠부터 압도했다.
관계자는 "아이브는 자기애를 넘어 자기 확신, 당당함을 노래해왔다. 신보에서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공감에 초점을 맞춰 풀었다"고 짚었다.
대중의 기대를 당부했다. 소속사는 "'아이브 엠파시'로 한층 견고해진 음악 세계를 펼쳐낼 것"이라며 "더욱 깊어진 아이브를 만날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