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JYP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이 데뷔를 눈앞에 뒀다. 단단한 팀워크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9일 '킥플립' 공식 SNS에 인트로덕션 비디오 단체편을 올렸다. 멤버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이 포착됐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계훈은 "(우리가) 처음부터 친하진 않았다. 오래 함께 지내다 보니 옆에 있는 게 당연해졌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아마루는 "숙소에 계속 붙어있으니 '진 사람이 아침밥하기' 같은 것을 했는데 동현이가 만든 라면 리소토가 제일 충격적이었다"고 떠올렸다.
사소한 위기를 계기로 더 돈독해졌다. 월말 평가 중 고난도 안무를 실패한 것. 주왕은 "긴장해서 다리가 후들거렸고 실수했다"고 회상했다.
동화는 "그러고 나서 더 열심히 연습했다. 새벽까지 연습하고 끝나면 다 같이 옆에 식당 가서 설렁탕 먹고"라며 노력한 시간들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민제가 "다들 여기까지 잘 버틴 것 같다"며 "멤버들과 있으면 기대가 된다. 빨리 무대에서 저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킥플립'은 JYP가 새롭게 론칭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이들 팀명은 스케이트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 용어에서 따왔다.
정식 데뷔일은 오는 20일이다. 지난 6일엔 '플립 잇, 킥 잇' 수록곡 '응 그래'를 선공개했다.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올랐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