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르세라핌' 허윤진이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에 동참했다.
쏘스뮤직은 30일 공식 SNS에 "허윤진이 금일 오후 6시 발표할 예정이던 신곡 '해파리' 음원 발매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어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한 결정"이라며 "허윤진의 자작곡 발매 연기에 따른 안내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족에게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허윤진은 5번째 자작곡 '해파리'를 준비했다. 이 곡은 알앤비 솔 장르의 곡이다. 바다를 유영하듯 살아가는 해파리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그는 앞서 '라이즈 유어 글래스', '아이돌', '피어나도록',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 등 다양한 자작곡을 발표해왔다.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한편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지상파 3사는 연말 시상식 등을 취소했다. 가수들도 콘서트 취소, 앨범 발매 연기 등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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