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MBC-TV '놀면 뭐하니?'가 6년 연속 기부를 이어간다.
'놀면 뭐하니?' 측은 27일 "멤버들의 뜻에 따라 음원, MD 등 방송 부가사업 수익금 4억 7,0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나의 집,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 세브란스 병원 등에 전달된다.
올해에는 파리올림픽 스포츠 스타와 함께한 기부도 더해진다. 양궁 국가대표들이 '놀뭐가 쏜다' 편에 출연해 장학금을 획득한 바 있다.
이들이 한국 양궁 유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받게 된 것. 선수 6명 모교와 지역 장학재단에 200만 원, 총 1,200만 원이 전달된다.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놀뭐가 뛴다' 편에서 700만 원 장학금을 탔다. 기부금은 대한육상연맹에 전달, 인재 양성에 사용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께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달리겠다"고 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오는 28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