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묵직한 범죄 추적극으로 돌아온다.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 측이 26일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정우가 분노의 추적에 나선 모습을 그렸다.
민태(하정우 분)가 동생의 시체를 확인하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동생의 여자 문영(유다인 분)마저 사라졌다. 동생의 죽음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의 작가 호령(김남길 분)이 등장했다.
호령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냈다. 민태는 "너 내 동생 죽게되는 거 어떻게 알았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누군가를 향해 사정없이 파이프를 휘둘렀다.
포스터도 긴장감 넘쳤다. '동생이 죽어버린 그 밤의 시작을 추적하다'는 카피가 눈길을 끌었다. 파이프를 굳게 쥔 그의 뒷모습. 그날 밤의 시작과 끝에 숨어있는 진실을 파헤친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추적을 그렸다.
신인 김진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장편 데뷔작 '양치기들'로 주목받았다. '브로큰' 개봉은 오는 2025년 2월 5일.
<사진제공=㈜바른손이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