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박정민이 첫 좀비물에 도전한다.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뉴토피아'(극본 한진원·지호진, 연출 윤성현) 측이 24일 박정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박정민은 군인 '재윤'으로 변신했다.
재윤은 서울의 고층 타워 방공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스틸에선 그가 여자친구와 통화하는 모습, 총구를 겨누며 누군가와 대치하는 상황 등을 담았다.
재윤은 여자친구 영주와 통화하는 낙으로 군 생활을 버티던 군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로 뒤덮인 세상에서 영주와 재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블랙핑크' 지수가 여자친구 영주 역을 맡았다.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간다.
윤성현 PD는 재윤에 대해 "영주에게 다다르는 과정에서 성숙해지고 성장해 가는 인물로 상상했다"며 "박정민 배우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박정민은 이 시대의 청춘의 얼굴을 대표한다. 윤 PD는 "좀비 바이러스로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점점 단단해지는 인물을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토피아'는 내년 2월 7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