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김혜수가 새 얼굴을 선보인다. '트리거'에서 똘끼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디즈니+ 측은 20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작가 김기량, 감독 유선동)의 김혜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김혜수는 오늘만 사는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으로 변신한 모습.
스틸은 탐사보도 피디 '오소룡'(김혜수 분)의 집요함을 포착했다. 그는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강력 사건들을 끝까지 추적한다. 어떠한 공격과 위협에도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엉뚱한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오소룡이 바닥에 코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코믹 장면도 담긴 것.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똘끼와 독기로 뭉친 캐릭터를 예고했다.
오소룡은 나쁜 놈들 멱살 잡기 전문인. 강강약약에 위급 상황일수록 더 독해지는 인물이다. 유선동 PD는 "김혜수 배우가 아닌, 오소룡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혜수는 "빌런들이 판치는 세상 속에서 정의와 진실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믿고 싶어 한다"며 "굉장히 정의롭기만 할 것 같지만, 굉장한 똘끼가 있다"고 소개했다.
'트리거'는 코미디 장르다. 방송사 탐사보도국을 다룬다.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
김혜수가 오소룡에 완벽 동화했다. 오소룡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오늘만 사는 꽃대가리 팀장. 정의롭게 미치기를 선택한 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빈다.
'트리거'는 내년 1월 1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매주 2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