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뉴진스가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기록 행진 중이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 11일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로 7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누적 재생 수는 총 7억 11만 6,492회로 기록됐다.
통산 2번째 7억 스트리밍이다. 뉴진스는 앞서 해당 앨범 타이틀곡 'OMG'로 첫 7억 회를 넘긴 바 있다. 또 지금까지 총 14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슈퍼 샤이'와 '하이프 보이'가 6억 회, '어텐션'이 4억 회, '뉴진스'와 'ETA'가 3억 회다. '쿠키'와 '허트', '쿨 위드 유'가 2억 회, 'ASAP'와 '겟 업', '하우 스위트', '슈퍼내추럴' 1억 회 등이다.
'디토'는 포근한 멜로디와 뉴진스의 따뜻한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다. 뉴진스는 곡 공개 당시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입성했다.
국내에서도 기록을 썼다. 뉴진스는 '디토'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차트 99일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2023년 종합 연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음악 전문지 페이스트는 ‘2020년대 최고의 노래’ 중 하나로 '디토'를 꼽았다. "뉴진스가 새롭게 개척하는 장르에서의 입지와 폭발적인 스타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고 호평했다.
'디토'는 발매 2주년 가까이 됐음에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붙박이로 자리하고 있다. 스포티파이 2024년 연말 결산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 5위를 차지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14일 일본에서 열리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 출연한다. 또 16일 일본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나선다.
<사진제공=어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