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에이티즈가 해외 유수 매체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에이티즈는 올해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과 미니 11집 '골든 아워: 파트2'를 발표했다. 두 앨범을 향한 외신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NME는 지난 11일 '2024 베스트 K팝 송 25'를 발표했다.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타이틀곡 '워크'를 19위로 뽑았다. 4세대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NME는 "워크'의 도입부 가사만큼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끝없는 고군분투를 담아냈다. 올해 최고의 음악적 순간 중 하나로 꼽히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곡의 기본을 이루는 클라리넷 멜로디는 분위기 있는 벌스와 자신감 넘치는 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며 "이는 에이티즈의 음악적 역량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며, 이들만의 색깔에 대한 기대를 재치 있게 뛰어넘는 변주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가 선택한 '2024 베스트 K팝 뮤직비디오 15'에는 미니 11집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가 선정됐다. 이들은 "에이티즈는 커리어 내내 그들이 절대 쉽게 볼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뮤직비디오도 짚었다. "의상, 발레리나, 대저택의 우아한 세트 등 아름다움에 대해 더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그저 뮤직비디오를 한 번 더 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지 모른다"고 전했다.
'워크'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퀀스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송 200'에서 51에 등극했다.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다. 빌보드가 선정한 '2024 베스트 K팝 송 25곡: 스태프 추천'에선 '아이스 온 마이 티스'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에이티즈는 1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성동구 어브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아트 전시 '데스티니스 메모리즈'를 연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