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색다른 엠넷 오디션이 온다. 2개의 지역, 2개의 언어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엠넷 측이 26일 새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내년 '보이즈2플래닛'이라는 타이틀로 방송한다. '보이즈 플래닛'의 시즌2다.
전 세계 최초로 K팝 트윈 그룹을 완성한다. 동일한 포맷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언어의 2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동시 방송된다.
'보이즈2플래닛'을 통해 2개의 그룹이 데뷔하는 것. 엠넷이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를 보여준 만큼 색다른 시도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보이즈2'플래닛'은 지난 22일 일본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개의 세계'라는 메시지로 트윈 프로젝트를 암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출발은 '보이즈2플래닛K'(한국)와 '보이즈2플래닛C'(중국)로 구성된다. 각각 한국어, 중국어로 제작돼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신영 CP는 "멀티버스 세계관이 기반인 프로젝트"라며 "전 세계 약 15억 인구가 사용하는 중국어를 프로젝트의 첫 시도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적 불문 글로벌 아티스트 원석들을 발굴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 그룹이 완전체 활동할 때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이즈2플래닛' 지원은 'K'와 'C' 중 선택 가능하다. 국적과 상관없이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남성이 모집 대상이다.
<사진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