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가수 지코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지코는 7일 소속사를 통해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팬분과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었기에 10년 동안 지치지 않고 솔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단독 콘서트로 10주년 대미를 장식할 것을 예고했다. "오는 23~24일 콘서트에서 저와 여러분이 공유한 10년을 함께 되짚어 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코는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보를 걷는다. 관계자는 "글로벌,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와 패션 플랫폼의 콜라보가 있다. 협업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아직 미공개다"고 했다.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지코 라이브 : 조인 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지난달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지코는 지난 2014년 '터프 쿠키'(Tough Cookie)로 솔로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명반을 선보였다. 디지털 싱글 11개, 미니 앨범 4장, 정규 앨범 1장을 발매했다.
히트곡 메이커로도 손꼽힌다. '스팟!'(SPOT!)(feat. JENNIE)부터 '아무노래', '새삥'(Prod. 지코)(Feat. 호미들), '아티스트', '오키 도키', '너는 나 나는 너' 등이다.
지코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수식어로 이름 불렸다. '음원 강자', '히트곡 메이커', '챌버지'(챌린지의 아버지) 등 특유의 에너지와 트렌디함을 무기로 대중문화를 이끌었다.
아이돌 프로듀서로도 실력을 증명했다. 보이넥스트도어를 직접 총괄 프로듀싱했다. 해당 그룹은 신보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최근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코는 올해 음악 토크쇼로 시청자를 만나기도 했다. KBS-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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