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정동원이 감성적인 신곡으로 돌아온다.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6일 정동원 공식 SNS에 새 디지털 싱글 '고리' 리릭 포스터를 올렸다. 신곡 가사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아련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정동원은 창밖 풍경을 바라봤다. 상념에 젖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우드톤 공간이 서정적인 무드를 더했다.
한 편의 시를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도 담겼다. '우리가 만나 운명인가요', '사랑이 아픔인가요' 등 가사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정동원이 신곡을 공개하는 건 약 1년 2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9월 미니 앨범 '소품집 볼륨 1'(소품집 Vol.1)을 냈다. 명곡을 들려줬다.
'고리'는 발라드 성인가요다.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정동원은 앞서 부캐릭터 JD1으로 활동했다.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일본어 버전 싱글 '에러 405'(ERROR 405)를 내고 열도 진출을 했다.
최근엔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책임져’를 발매했다. 언타이틀 곡을 재해석했다. ENA '시골에 간 도시Z'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도 보여줬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고리'를 발매한다.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