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겸 감독 김승우가 첫 장편 드라마 연출에 나선다.
제작사 C2미디어는 30일 "김승우가 내년 촬영을 앞둔 망원동 브라더스' 연출을 맡는다. 10부작 드라마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김호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망원동 옥탑방에 모여 사는 남자들의 고민과 현실에 관한 이야기다.
해당 소설이 드라마화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총 10부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는 캐스팅 단계로, 주요 배역에 맞는 이들을 찾고 있다.
김승우는 그간 연출 이력을 쌓아왔다. 단편 영화 '포가튼 러브', '퓨어러브', '언체인드러브', MBN '더 드라이버' 등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무엇보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그가 첫 도전하는 장편 드라마다. 연기 경험이 있는 연출자로서 세심한 작품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망원동 브라더스' 편성은 미정이다. 내년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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