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로제가 전 세계 음원 차트에서 독주 중이다.
더블랙레이블은 25일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APT.)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개 7일 만에 달성한 성적이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이다. K팝 아티스트로서는 2번째로 일주일 내 1억 스트리밍을 찍었다.
글로벌 음원차트를 휩쓸었다.'아파트' 발표와 동시에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스포티파이 미국 1위에 안착했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는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톱100 등에서 1위를 석권했다.
로제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 등극 등을 달성,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다. 미주 지역, 아시아를 강타했다. 유럽에서도 한국어 떼창이 이어졌다. 압도적 인기를 증명했다.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뜨겁다. 뮤비는 오픈 24시간 만에 2,500만 뷰 돌파했다. 공개 5일 만에 1억 조회 수를 달성했다.
이뿐 아니다.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인기 급상승 음악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 모두 올랐다.
'아파트'는 로제의 첫 정규앨범 '로지'(rosie) 선공개 싱글이다.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로제가 직접 참여했다.
로제는 "아파트는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다. 간단하면서, 재밌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다. 작업하는 스태프들에게 알려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스태프들이 다 같이 즐기는 모습을 봤다. (그렇게) 곡 작업을 시작했다.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로제의 첫 정규앨범에는 총 12곡을 담았다. 앨범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로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