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크래비티가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 수식어를 증명했다.
크래비티는 엠넷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에 출연 중이다. 칼군무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무대로 팀 랭킹 1위에 등극했다. 멤버들의 적극적 의견 제시, 회의, 새벽까지 이어진 연습량과 노력이 뒷받침됐다.
이번 무대는 주제가 돋보였다. '압박하고 있던 틀을 깨고 나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조물을 활용, 정상을 향한 열망과 서사를 드라마틱 하게 녹였다.
크래비티는 공식 유튜브에 준비 장면을 오픈했다. 거대한 프레임을 활용한 난도 높은 안무를 준비했다. 타이밍, 속도, 힘 분배 등 디테일을 신경 썼다.
멤버들은 절벽 안무와 페어 안무에 아이디어를 직접 냈다. "모든 무대가 소중하지만, 이번 무대는 특히 더 소중하다. 욕심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보고 '크래비티는 이런 것도 잘하네, 멋지다'라고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쉬는 시간에도 모니터링에 집중, 의지를 표했다.
이들은 지난 19~20일 홍콩에서 '2024 크래비티 팬콘 '비욘드 유어 메모리즈'(Beyond your memories)를 개최했다. 현지 팬들이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로드 투 킹덤'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