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임지연이 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드러낸다.
임지연은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에 출연한다. 거짓 삶을 살게 되는 노비 구덕이로 변신한다.
구덕이는 악독한 주인집의 행패를 견디고 사는 캐릭터다. 영민한 두뇌에 고운 생김새, 따뜻한 성품까지 갖췄으나 감춰야만 했다.
신분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생존하기 위해 도주를 감행한다. 피투성이가 된 채 봇짐을 끌어안은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임지연은 "나의 옥태영이 궁금했다"며 "작품 선택 시 이전에 했는지, 아닌지가 중요한데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노비의 목숨을 건 일생일대 사기극"이라면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임지연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가짜였던 여자와 그를 지키려는 남자의 이야기다. 다음 달 30일 첫 방송.
<사진제공=SLL, 코퍼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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