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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동심은, 달콤하다"...빌리, 달달한 '기억사탕' (쇼케이스)

[Dispatch=김다은기자] "빌리 표 동심으로 돌아왔습니다!"

빌리가 '동심'으로 컴백한다. 첫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트램펄린'으로, 팬들의 마음을 녹일 작정이다. 빌리와 빌리브(팬덤)의 이야기를 담은, 진짜 빌리의 노래다.

"저희의 이야기이다 보니 녹음도 더 몰입하게 됐습니다. 빌리브와 의미 있는 약속을 하기 딱 좋은 작품이었고, 밝지만 뭉클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더 세심하게 공부하고 녹음했죠." (수현 ·시윤)

음악색은 더 과감해졌다. 팝과 재즈, 알앤비 등 장르의 경계 없이 도전했다. 팀 스토리텔링 역시 깊어졌다. 수현은 "이번에는 빌리만의 색깔이 더욱 가득 담겨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외쳤다.

단단해진 완전체로 돌아왔다. 1년 7개월 만에 7 빌리로 컴백한다. 문수아는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멤버들이 너무 반겨줬다. 더 돈독하고 단단해져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고 바랐다.

빌리가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5번째 미니 앨범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 1년 7개월만 완전체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가 내놓는 신보다. 문수아와 수현이 긴 공백기 끝, 멤버들과 함께 자리했다. 문수아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돌아왔어도 여전히 같은 빌리였다"고 말했다.

수현은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가질 때 멤버들이 자리를 꾸준히 지켜준 덕분이다"면서 "빌리를 빛날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신보는 빌리의 여정을 담고 있다.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되찾는 이야기다. 실제 두 멤버의 긴 공백기를 지내고 다시 모인 빌리의 서사다.

총 6곡을 수록했다. 더블 타이틀곡부터 '블루로즈', '비티티비', '쉐임', '드림 다이어리 ~ 에칭 메모리즈 오브 미드나잇 레버리' 등이다. 인디팝, 누 재즈, 시티팝, 뉴웨이브 등의 음악을 융합했다.

하라는 "여러 (음악) 요소를 조합했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담았다"며 "'블루로즈'는 수아와 수현이 랩 작사에 참여해 곡 완성도를 높였다. 전곡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했다.

그 결과, 정형화되지 않은 빌리만의 장르가 탄생했다. 수현은 "저희는 매번 빌리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더 빌리만의 색깔이 가득 담겨있다"고 자신했다.

◆ 빌리표 동심 녹인, 더블 타이틀곡

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곡이다. 먼저 '기억사탕'은 인디팝 장르로, 예쁘고 빛나지만 어느 순간 느껴진 무거움에 각자가 잠시 내려두고 온 기억을 사탕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시은은 "예쁜 기억, 즉 사탕을 발견하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깊고 예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고 설명했다. 수현 역시 "빌리브 분들께 '앞으로 영원하자'는 의미도 담았다"고 덧붙였다.

아이유가 작사, 티저 콘텐츠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아이유가 먼저 콜라보를 제안했다. 문수아는 "감사하게도 아이유 선배님이 저희를 눈여겨봐 주셔서 콜라보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하라는 "오디션에서도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다. 데뷔 후에도 대표곡을 커버할 만큼 모두의 롤모델이셨는데 함께해 너무 기쁘다"고 했고, 츠키는 "선배님이 '힘든 일이 지나가고 어떤 날도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떠올렸다.

라이브 무대는 인상적이었다. 이날 7명의 멤버들은 모두 핸드 마이크를 손에 쥐고, 스테이지에 섰다. 한편의 동화 같은 공연을 꾸몄다. 청량하고 몽환적인 음색과 퍼포먼스를 터뜨렸다.

또 다른 '트램펄린'은 누 재즈 장르다. '기억사탕'과 180도 다른 농도 짙은 빌리를 볼 수 있다. 어린 시절 트램펄린 위에서 높이 뛰어오르던 기억을 떠올리며 지금의 힘든 일들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를 품었다.

◆ 답은 하나, Belllie've it♬

빌리는 지난 2021년 데뷔했다. 매 앨범 유니크한 스토리를 이어왔다. 일명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로, 다채롭고 실험적인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독보적인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여전히 목말라했다. 빌리만의 음악 이야기를 더 널리 전하고 싶다는 것. 하람은 "믿고 듣는 빌리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저희의 음악을 인정받고 싶다"고 기대했다.

그만큼 글로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데뷔 첫 월드투어로 유럽 공연을 펼쳤다. 하라는 "매 공연마다 팬송 '빌리브'를 부를 때가 기억난다. 팬들의 눈빛이 잊히지 않을 것 같다"고 회상했다.

곧 북남미 도시들도 찾아간다. 문수아는 "다음 달 15일을 시작으로 14개 도시에서 '그랜드 아메리카'를 펼친다. 미국에서는 투어로 처음 인사드린다. 다른 무대로 찾아가겠다"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신보 목표도 이야기했다. 수현은 "전 세계에서 빌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음원차트에서 좋은 기록을 얻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무대가 기대되는 팀이 되고 싶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빌리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5집을 발매한다.

▲ 시윤

▲ 션

▲ 츠키

▲ 문수아

▲ 하람

▲ 수현

▲ 하루나

<사진=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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