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을 지원사격한다. 21일 열리는 GV 행사에 참석한다.
정우성과 허진호 감독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15관에서 '정우성 GV'를 연다. 영화 상영 후, 1시간 가량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정우성은 영화에 진심인 배우다.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보호자'를 통해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연기와 연출, 모든 것에 애정을 보인다.
이번에는 GV를 통해 '보통의 가족' 토크를 진행한다. '보통의 가족' 측은 "정우성이 허진호 감독과 영화 '호우시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보통의 가족'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두 부부가 주인공이다. 두 부부가 자녀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접하고 겪는 일들을 풀어간다.
설경구가 변호사 형 재완 역을, 수현이 그의 후처 지수 역을 연기한다. 재완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살인자 변호도 마다치 않는 인물. 지수는 사건을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캐릭터다.
장동건이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소화한다. 김희애는 그의 아내이자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다. 아들의 범행 앞에 무너진다.
이미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달성했다. 제 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받았다.
'버라이어티'는 '보통의 가족'에 대해 "생각을 자극하는 파국의 엔딩,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라고 칭찬했다.
영화는 16일 개봉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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