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유럽 최대 규모 대중음악 시상식 수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 측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을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문은 지난 2019년 신설됐다. 방탄소년단이 최다 수상자로 올라와 있다. 올해는 지민과 정국이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노미네이트 하며, 위상을 높였다.
정국은 지난 2023 MTV E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으로 '베스트 송'을 차지했다. 당해 최고 K팝 아티스트를 뽑는 ‘베스트 K팝'에도 선정됐다.
지민과 정국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빌보드 최신 차트(12일 자)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26위에 랭크됐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3위와 ‘월드 앨범’ 1위에 올랐다. 또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 12위), 글로벌 200(13위), 스트리밍 송(20위), 팝 에어플레이(26위)에도 자리했다.
정국은 글로벌 200에서 '세븐'으로 81위,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161위를 차지했다. 각각 두 곡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45위와 100위에 랭크됐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