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 시즌 3에 출연한다.
이제훈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8일 '디스패치'에 "이제훈이 SBS-TV 새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3'(이하 '모범택시3')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 팀과 재회한다. 전작과 동일하게 택시 기사 김도기 역할을 맡았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시원짜릿한 복수를 감행한다.
일찍이 속편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제훈은 '모범택시 시즌2' 종영 당시 "무지개 운수 식구들과 또 다른 이야기를 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표예진도 함께 한다. 경찰 출신 해커 안고은으로 분한다. 표예진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는 "표예진이 '모범택시3'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첫 촬영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르면 연내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연 캐스팅 등 관련 절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시리즈의 속편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의가 실종된 사회, 무지개 운수가 사적 복수를 대행하는 이야기다.
총 2개의 시리즈를 방송했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최고 시청률 16%로 막을 내렸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2는 최종화 21%의 시청률로 마감했다.
한편 이제훈은 tvN '핀란드 셋방살이'를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표예진은 차기작 촬영 중이다.
<사진=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