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2NE1이 약 10년 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데뷔 15주년 기념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2NE1은 지난 4~6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인 백 인 서울'(WELCOME BACK IN SEOUL)을 진행했다.
다수의 히트곡들로 155분을 채웠다. '컴 백 홈'(Come Back Home), '파이어'(Fire), '박수쳐',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을 열창했다.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이들의 재결합을 응원했다. '빅뱅' 지드래곤과 대성, '위너' 이승훈, '블랙핑크' 제니, 뉴진스, 거미, 정용화 등이 관람했다.
축하 영상으로 콘서트 열기를 더했다. 아이유, 아이브, 트와이스, 에스파,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보이넥스트도어가 15주년을 경축했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5~6일 공연에서 2NE1의 히트곡을 무반주 라이브로 소화했다.
2NE1은 "첫 콘서트를 한 이곳에서 15주년을 기념해 모일 수 있어 기쁘다"며 "블랙잭(팬덤명)을 다시 찾아 꿈만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리 인생은 언제나 팬들과 함께였다. 이 공연을 통해 여러분께 효도하겠다"면서 "항상 저희 곁에 머물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다음 달 16일에는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