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동기들아 고생했다!"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이 군복무 중 훈훈한 미담으로 화제다. 동기들의 MT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제이홉은 최근 자신과 복무한 백호 신병교육대대 병장들을 위해 MT 비용을 협찬했다. 이 사실은 MT에 참여한 9명의 동기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알려졌다.
동기들은 현수막을 들어올려 제이홉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현수막 속 제이홉의 사진에는 "동기들아. 고생했다. 형이 한 턱 쏠테니 재밌게 즐겨라! 충성!"이라고 적혀 있었다.
제이홉은 군복무 내내 성실한 생활로 박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 특급전사에도 선정됐다.
제이홉은 지난 17일, 전역을 1달 앞두고 아미들에게 인사했다. "이제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며 군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군 생활을 돌이켜 보는데 뿌듯하고 떳떳하다"며 "물론 지금은 말년 병장 그 자체로 침대에 누워 글을 쓰고 있다"고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10월 17일이다.
<사진출처=제이홉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