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비비지가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끝마쳤다.
비비지는 지난 26~28일,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에서 '2024 비비지 월드투어 V.하인드 : 러브 앤드 티어스'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오사카 콘서트도 열정적이었다. '언타이', '블루 클루', '럼펌펌'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풀 업', '환상', '러브에이드', '매니악', '밥 밥!' 등 타이틀곡들을 선보였다.
'파티 팝', '러브 러브 러브', '오버 플로우' 등 수록곡 무대도 다채롭게 펼쳤다. 열도 팬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6월 초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6개국 27개 도시를 도는 공연이었다. 대만, 태국, 홍콩, 일본, 미국 등에서 4개월 동안 팬들을 만났다.
비비지는 마지막 콘서트 후 "올초 콘서트를 준비하던 때의 긴장감과 설렘이 생생하다"며 "어느덧 30개 가까이 되는 도시들 투어를 다 끝마쳤다는 것이 놀랍고 보람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뼘 더 성장했다. 비비지는 "계속해서 경험이 쌓였다"며 "덕분에 무대 위에서 더 가깝고 유연하게 관객 분들과 소통하며 즐기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신보 준비도 하고 있다. 비비지는 "새 앨범으로 인사를 빨리 드리지 못해 조금은 조급한 마음"이라면서도 "올해가 가기 전에 새 앨범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한편, 비비지는 귀국과 동시에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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