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세븐틴' 정한이 대체 의무를 시작한다. 멤버 중 첫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정한은 26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측은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한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한은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과 월드 투어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찾아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한 역시 입대 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2년 뒤에 건강해져서 만나자. 안 아프려고 열심히 살아보겠다. 시간은 금방 간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캐럿(팬덤명) 분들께 감사한 마음 잃지 않겠다. 당분간은 캐럿들과 함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본격적으로 군백기를 맞이했다. 정한은 멤버 중 첫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남은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군입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