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최영준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영준이 오는 10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친인척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치른다.
최영준은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경성크리처’에서 가토 중좌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는 “사생활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최영준은 지난 2002년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정, 하동균 등과 함께 그룹 ‘세븐데이즈'(7Dayz)로 데뷔했다. 활동명은 YJ.
군 복무를 마친 이후, 진로를 틀었다. 뮤지컬 '마리', '형제는 용감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 '만선', '아트' 등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2019년부터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드라마 ‘아스달연대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하며 비중을 키웠다.
대표작은 ’경성크리처'. 시즌1에서 가토 중좌로 등장했다. 괴물을 만들다 괴물이 되어버린 일본군 장교. 광기 어린 연기로 박수를 받았다.
한편 최영준은 오는 27일 '연극열전10-킬롤로지'로 다시 연극 무대에 오른다.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도 앞두고 있다.
<사진=에이스팩토리,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