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소정기자]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개봉 4일 만에 쾌거다.
영진위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3일 100만 관객을 터치했다. 올 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을 넘어섰다.
주말 동안 흥행도 기대된다. 1일 오전 9시 16분 기준, '파일럿'의 실시간 예매율은 32.9%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파일럿'은 코미디 영화다. 조정석(한정욱 역)이 주인공이다. 그가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웃음이 지뢰밭처럼 깔려 있다. 특히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여장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가다.
배우들과의 호흡도 돋보인다. 조정석은 이주명(윤슬기 역)과 찐친 케미를, 한선화(한정미 역)와는 티격태격 남매 바이브를 선보인다. 신승호(서현석 역)와는 유쾌하게 대립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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