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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검 similar, 공신력 필요해"…샤카탁 vs 어도어, 표절 입장차

[Dispatch=이명주기자] 뉴진스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영국의 한 밴드가 '버블 검'(Bubble Gum)을 향해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영국 와이즈 뮤직 그룹은 지난달 17일 어도어 등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해당 회사는 샤카탁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 권리사다.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했다. '버블 검'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 또 소유권 변경, 관련 수익 보고, 손해 배상금 지불 등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나열했다.

뉴진스의 '버블 검'이 샤카탁이 부른 '이지어 새드 댄 던'과 유사하다고 본 것. 저작자 허가 없이 곡을 무단 사용,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폈다.

표절 근거 역시 제시했다. 먼저 독특한 멜로디 훅이다. 샤카탁 측은 "'버블 검'과 원곡은 키가 다르지만 리듬과 멜로디가 동일하다"고 짚었다.

일렉트로닉 기타, 베이스 등 악기 구성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두 곡의 악보를 비교하면, 싱코페이션(당김음) 등 리듬 형태도 비슷하다고 했다.

이 외에도 원곡과 1 bpm 차이 템포, 화성의 선택, 하모닉 리듬 등이 유사하게 전개되는 부분 또한 저작권 침해 근거로 언급됐다.

버블 검'은 지난 4월 27일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됐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당 곡이 '이지어 새드 댄 던'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샘플링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지어 새드 댄 던' 일부 마디를 샘플링했다는 것. 다만 소속사는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가운데 원곡자가 말을 보탰다. 샤카탁은 한 네티즌이 관련 질의를 남기자 "고맙다. 조사해 보겠다. (두 곡이) 매우 비슷(similar)하다"고 답했다.

어도어는 18일 '디스패치'에 내용증명 수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의혹은 부인했다. "'버블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사용하지 않았다"고 했다.

담당 법무팀이 지난달 21일 해당 문서에 대해 회신한 상태다. 어떠한 저작권 침해 행위도 없었다며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 제출을 요청했다.

어도어는 "샤카탁 측에서는 곧 제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아직 오지 않았다.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제기 당사자가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어도어, 샤카탁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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